◈입냄새 원인 "편도결석"제거&수술 빼는법◈

편도결석이란, 우리 목 뒤편에 위치한 편도에 생성되는 작은 하얀 덩어리를 말합니다. 이 결석은 비교적 무해하지만, 때로 입에서 나오는 나쁜 냄새, 인후통 등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편도결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소 혐오스러운 이미지를 포함하고 싶지 않아서,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 편도결석이란 무엇일까요? -
편도결석(tonsillolith)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를 말하며, 결석이라고 붙어 있지만 대부분 돌처럼 딱딱하지는 않습니다.
구개편도(일반적으로 편도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에 생기는 악취를 지닌 알갱이로, 좁쌀 정도 크기부터 손톱 정도 크기까지 다양하며, 치아와 혀의 상태가 깨끗한데도 입 냄새가 나며, 양치질하면서 구역질을 심하게 할 때 쌀알 같은 것이 튀어나오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 편도결석의 원인 무엇일까요? -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편도염입니다. 편도염을 자주 앓다 보면 편도에 있는 '편도와'라는 작은 구멍이 커질 수 있는데, 이 편도와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그 세균이 뭉치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합니다.
또 구강 위생이 불량하거나 비염, 부비동염 등으로 후비루가 있는 사람의 경우 편도결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외에 결석이 생기는 구체적 원인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죽은 세포: 우리 몸의 표면에서 자연스럽게 벗겨지는 죽은 세포가 편도 결석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음식 조각: 음식을 삼키면서 일부 음식 조각이 편도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조각들이 축적되어 결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점액: 비강, 인후, 폐 등에서 생성되는 점액(또는 가래)가 편도에 축적되어 결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 구강 내의 박테리아가 결석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박테리아가 위의 요소들과 함께 축적되어 단단한 입자를 생성합니다.

- 제거 방법은 무엇일까요? -
보통 기침이나 구역질을 심하게 할 때 저절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물을 마시거나 가글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제거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편도결석이 자주 생기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흡입기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염이 심하거나 편도결석이 자주 생기는 경우에는 편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편도절제술은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와 증상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수술에 관련하여 알려주세요 -
일반적으로 기침이나 가글로 셀프 제거를 하고, 심하면 병원을 찾아 흡입기를 이용하여 제거합니다. 그래도 편도염이 심하거나 편도결석이 자주 생기는 경우에는, 편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전신마취를 하기 때문에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수술을 해야 할 경우에 관하여 설명드리자면,
수술 전: 의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수술 전에 음식이나 물 섭취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중: 환자는 전신 마취를 받아 잠든 상태에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의사는 입을 넓게 열어 편도를 노출시키고, 특수 도구로 편도를 제거합니다.
수술 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술 후 몇 시간 내에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목 아픔과 불편함은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일반적으로 1-2주 안에 점차 나아집니다.
회복 기간: 회복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과 액체 섭취가 중요합니다. 칼로리가 충분하고 부드러운 식단(예: 아이스크림, 스프 등)이 권장됩니다.

 - 예방 및 치료방법은 무엇일까요? -
자연적인 방법: 기침이나 강하게 목을 청소하는 것으로 편도결석이 자연스럽게 제거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칫솔질: 하루에 최소한 두 번 이상 칫솔질을 해야 합니다. 이는 입안의 박테리아 수를 줄여 편도결석 형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글: 소금물 가글이나 항세균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면 입안의 박테리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목과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여 편도 결석 형성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식습관: 당류와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 전체 곡물 등 건강한 음식들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담배와 알코올 피하기: 담배와 알코올은 입안에서 건조함을 유발하고, 이는 편도결석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편도경 활용: 병원에서 의사가 긴 활 끝에 작은 루프를 달아 결석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인데, 이를 '편도경' 이라고 합니다.
항생제 치료: 만약 편도결석이 박테리아 감염 때문에 발생한 경우, 의사는 항생제 처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방법: 심한 경우에는 결석 제거를 위해 편도절제술(tonsillectomy)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편도결석 관련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있나요? -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목이 건조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에 편도결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음식을 섭취할 때는 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뜨거운 or 차가운 음식은 편도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예방에 좋은 음식:
수분: 충분한 수분 섭취는 입안의 적절한 침 분비를 유지하고, 입안의 박테리아와 물질들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구강 내 박테리아를 줄여줍니다.
요구르트와 프로바이오틱 식품: 요구르트와 같은 프로바이오틱 식품은 '친균' 박테리아를 제공하여 해로운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예방에 나쁜 음식:
가공식품과 당류: 가공식품과 당류가 많은 음식은 구강 내에서 박테리아의 성장을 증가시켜 편도결석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알코올은 입안에서 건조함을 유발하며, 이는 편도결석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담배: 담배 연기는 입안에서 건조함을 유발하며, 이 역시 편도결석 형성에 기여합니다.

편도결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구취, 인후통, 귀의 통증, 이물감 등의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에 구강 청결에 신경을 쓰고, 물을 자주 마시며, 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편도염이 생겼을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도 다양한 정보와 유익한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뵙길 약속드리면서,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