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단지증이라고 하는 선천성 손가락 변형 증상에 대해 간단히 소개 드리고 자 합니다. 단지증은 손가락뼈가 평소보다 짧게 발육하는 희귀한 질환으로, 대부분 가족성 유전병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밝가락 길이가 짧고 손목 관절이 보통 사람들보다 굽어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러면 지금부터 단지증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단지증이란? -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구성하는 뼈는 모두 존재하지만 이들 중 일부가 병적으로 짧은 질환으로, 일부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다른 경우에는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으나 중증일 경우 움직임에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방사선 검사를 통한 손가락뼈 확인이 필요합니다.
- 단지증의 원인-
대부분 유전적인 원인이지만, 선천성 또는 기타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성 원인 - 대부분의 단지증은 가족성 유전병에 의한 것으로, 손가락 발육에 관여하는 HOXD13, PTHLH 등의 유전자 변이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선천성 원인 - 임신기간 중 배아 발육 과정에서의 문제로 인한 선천적 기형입니다.
기타 원인 - 외상, 화상, 감염 등으로 인한 2차적인 손상부터, 어떤 질병이나 증후군의 일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단지증의 증상 -
1. 대표적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일부가 다른 사람에 비해 짧습니다.
2. 손가락 뼈가 짧아져 손가락 길이 전체가 짧아지는 것 또한 큰 특징입니다.
3. 손가락 관절이 보통 사람보다 구부러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4. 손가락 사이 간격이 보통 사람에 비해 넓어지거나, 서로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 단지증 예방 방법 -
1.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여 유전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임신 전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경우, 난자나 정자 기증이나 난자 선별 검사 등 보조 생식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3. 임신 중 태아 검사(초음파, 아미노센트시스)를 통해 선천성 기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지증 치료 없이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없을까? -
특별한 치료 없이도 일상생활에 큰 문제는 없지만, 정상인의 비해 불편한 생활을 할 우려가 있습니다.
1. 글씨 쓰기와 같은 정교한 손동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손가락이 짧고 구부러지기 때문에 물건을 잡거나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문 열기, 이를 닦기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단지증 완치 방법은? -
1. 수술 치료 - 손가락 연장술 등을 통해 손가락의 길이와 모양을 교정합니다.
2. 재활 치료 - 주기적인 실무 치료와 운동치료로 손가락의 기능을 향상합니다.
3. 보조 기구 활용 - 손목 보조기, 의수족 등을 활용하여 기능 보완합니다.
기타 성장판 조작 - 어린이의 경우 성장판을 이용한 교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단지증 수술 없이 완치하는 방법은? -
단지증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뼈가 짧아지는 질환으로, 수술을 통해 짧아진 뼈를 늘리거나 뼈의 모양을 교정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없이 완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수술 없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 회복을 돕는 보존적 치료(재활 치료, 보조 기구 활용) 등으로 완화하는 도움을 주는 것은 가능합니다.
- 단지증에 관한 추가적인 TIP -
1. 할리우드 배우 메건 폭스는 엄지손가락 단지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오른쪽 엄지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짧습니다.
2. 단지증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만 200가지 이상 보고되어 있습니다. 유전 양상도 매우 다양합니다.
3. 수술을 통해 인공 손가락 뼈를 이식하는 시술이 개발되어 일부 시행되고 있습니다.
단지증은 손가락 길이가 짧은 희귀한 선천성 기형으로, 손가락 길이 단축, 구부러짐 등이 있습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큰 문제 없이 생활이 가능하지만 중증일 경우 여러 가지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단지증에 대한 글을 모두 마치며, 다음 포스트에서도 다양한 정보와 유익한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뵙길 약속드리면서,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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